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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 어린이집 어떻게 적응


새로운 환경, 어린이집 어떻게 적응하면 좋을까?


봄이 왔습니다. 새로운 일들이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지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만남이 시작됩니다. 새롭다는 것이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새롭다는 것은 설렘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 대해 어떻게 적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어른도 새로운 환경에는 처음에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제 가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라는 사회적 환경에 처음 처하게 되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아마도 상당하겠지요. 


또래들과 선생님에게 금새 다가가는 아이들도 있고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서 울고 버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어떤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계속 아이들을 품에 끼고 기를 수는 없는 일입니다. 


어떻게 해야 사회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오늘은 새로운 환경, 어린이집 어떻게 적응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육아아동심리 고태순 교수



이해하고 노력하기


이해하고 노력하기


먼저 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공포와 스트레스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모와 떨어져 모르는 공간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생활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극히 어려운 일이며 그래서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처음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말이지요. 


적응하는데 아이들의 기질이나 성격에 따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 줌과 동시에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노출시키려는 실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1-2주 동안 단축수업을 하면서 적응기간을 갖습니다. 



아이와의 약속 지키기


아이와 약속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이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아이의 적응을 도울 수 있겠지만, 상황상 여의치 않다면 가정에서 아이가 부모와 미리 떨어져 보는 연습을 해 볼 수도 있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 상황을 가정하여 아이들과 함께 역할놀이를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언제나 아이와 한 약속을 꼭 지키는 것입니다.

부모가 외출하면서 ‘시계의 작은 바늘(혹은 큰 바늘)이 3에 가 있기 전에는 꼭 돌아오겠다.’고 이야기했다면 그 시간을 꼭 지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부모와의 신뢰관계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변환경 탐색하기


주변환경 탐색하기


아이들이 다닐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주변 환경을 아이와 함께 미리 탐색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건물과 실내 환경을 바깥에서 만이라도 탐색할 수 있다면 새로운 환경에 대해 조금 더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격려해주기


격려해주기


일단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하루를 지낸 것에 대해 격려해 주세요.


또 ‘내일은 어린이집에서 어떤 놀이를 할까?’ ‘내일은 유치원에서 누구하고 놀까?’ 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가 내일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갖고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아이들 손바닥 페인트


위와 같은 실천들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 자신이 자녀와의 분리를 수용하고 아이들의 적응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합니다. 부모의 마음은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아이들이 적응을 제대로 해 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심을 갖거나 조바심을 가지면 아이들의 적응 기간은 그만큼 더 길어집니다. 


아이들을 믿고 느긋하게 대처하세요.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어느새 가정을 벗어나 더 큰 세상에서 마음이 훌쩍 자라 있는 자녀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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